올해 20살이 된 배우 유승호가 군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승호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제작발표회에서 “신체검사를 받으라고 하는데 감회가 새롭더라”고 전했다.
이어 “군대를 가야하긴 하는데...”라며 “정확한 이야기는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승호는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오랜 친구의 결혼식장에서야 비로소 늘 자신이 함이슬(박은빈)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남자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았다. 유승호는 전작 ‘무사 백동수’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와 정반대로 멜로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주인공을 나서 한층 성숙된 남성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판타지를 소재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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