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종목 후원 위한 '장미란 재단' 출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2.01 16: 50

역도 여제 장미란의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29∙고양시청)과 재단의 공식 후원사인 비자코리아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비자와 손잡고 역도를 비롯해 재정지원이 필요한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미란은 장학사업, 소외계층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 의료지원 등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비자는 이날 출범식에서 후원금 2억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장미란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의 이름으로 2만명까지 5000원씩,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미란은 "'장미란 재단'이 출범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렌다”며 “지난 10월 있었던 비자카드와의 MOU 체결 이후, 비자와 ‘장미란 재단’ 추진 사무처에서 성공적인 재단 출범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아주셨다. 모든 분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장미란 재단’은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나 역시 올림픽 선수로서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돕는 것은 오랜 꿈이었으며 오늘 드디어 그 꿈을 실현할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장미란 재단’과 함께 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 지원 및 선수 응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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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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