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윤승아, 송재림과 격돌..숨겨둔 검술 실력 발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2 15: 11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송재림과 격돌하며 숨겨둔 검술 실력을 발휘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월(한가인 분)을 지키는 호위무사 설 역을 맡은 윤승아가 과 훤(김수현 분)을 그림자처럼 수호하는 운 역할의 송재림과 긴장감 있는 검술 액션을 펼친 것.
설과 운이 검을 마주한 모습은 드라마 ‘해품달’ 속에서 기억을 잃은 월과 자신이 사랑했던 연우가 월이라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는 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도중 포착돼, 두 호위무사가 어떠한 연유로 만나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검술신을 촬영한 윤승아는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검술 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며 무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이미 첫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검술을 배우며 연습을 해온 윤승아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윤승아의 검술 실력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여배우로서는 어려울 수도 있는 액션이고, 특히 설의 검은 가검 중에서도 묵직한 편에 속하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수준급의 검술을 보여줘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승아는 영하 20도의 강추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막간에도 쉬지 않고 무술 감독과 합을 맞추거나 제작진과 동선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운 역할의 송재림과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해품달'은 오늘(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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