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개봉첫날 흥행 1위 15만↑..'부러진화살' 꺾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03 07: 45

최민식, 하정우 주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첫날 압도적 표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이날 전국 598개의 상영관에서 15만 8809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만 9886명.
'범죄와의 전쟁'은 그간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극장가 쌍끌이를 보여준 '부러진 화살'과 '댄싱퀸'을 제친 것은 신작 '파파'도 제치며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하정우 두 캐스팅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영화란 평이 나올 정도로 시사 후 호평 속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부러진 화살'은 같은 기간 6만 9677명(누적 223만 4862명) 관객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고, '댄싱퀸'은 5만 4243명(누적 241만 1404명)을 더해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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