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총파업의 직격탄을 맞았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0.2%를 기록,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12.5%),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11.6%)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방송됐던 우천 특집의 재방송이었던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달 28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19.5%보다 9.3%포인트나 폭락했다.

앞서 방송된 프로그램들의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무한도전’에 앞서 재방송으로 꾸며진 ‘우리 결혼했어요’도 5.2%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위대한 탄생2’ 대체 편성된 ‘아이돌스타 미팅쇼 두근두근 흔들려’는 7.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7일 정상 방송됐던 ‘위대한 탄생2’(12.2%)보다 4.7%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5일 MBC 총파업 7일째를 맞은 가운데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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