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 배우들이 악기앓이에 빠졌다.
최근 '닥치고 꽃미남밴드' 배우들이 촬영 쉬는 시간에도 악기를 손에 들고 연습 삼매경이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밴드 안구정화의 멤버로 출연 중인 성준 엘(인피니트) 이현재 유민규 김민석 등은 드라마 촬영 중은 물론 대기시간까지 자진 반납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30일 '닥치고 꽃미남 밴드' 첫 회부터 뮤지션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성준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기타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열정을 나타냈다. 엘 역시 인피니트 콘서트를 앞두고 있지만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며 차 안, 연습실에서도 기타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처음 베이스를 접한 유민규, 키보드 담당 김민석까지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실제 드럼실력이 출중한 이현재는 촬영장에서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연주 실력으로 스태프들을 매번 놀라게 한다는 후문.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한 관계자는 "촬영장이 세트장임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추위를 비켜갈 순 없었다. 하지만 배우들은 악기가 세팅되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 촬영장을 공연장으로 바꿔 놓는다"고 칭찬했다.
한편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꽃보다 아름답지만 반항기 짙은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록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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