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샤이니 민호와 입맞춤? '도롱뇽도사' 카메오 출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9 10: 18

소녀시대 태연이 샤이니 민호와 입맞춤할 상황에 빠졌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이하 도롱뇽도사)'에서 아버지를 찾는 천재 해커 민혁(민호 분)이 재벌가 손녀딸 태연(태연 분)과 키스할 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는 것.
극 중 태연은 정략결혼 얘기가 오가는 자리를 피하기위해 창문을 통해 기둥을 타고 도망치다 창문 아래에서 조사하고 있던 민혁에게 덮치듯 떨어진다.

입과 입이 거의 닿을 듯한 묘한 상황이 있고 나서 태연은 민혁에 반해 버리고 혀 짧은 소리와 눈웃음 등 필살 살인애교로 자신에게 무뚝뚝한 민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쓴다.
촬영을 마친 민호는 "정말 큰 응원"이라며 "미국 CBS 토크쇼 출연과 파리공연 등으로 힘든 일정이 이어졌음에도 밤샘도 마다치 않고 이렇게 여러 차례 촬영에 응해준 태연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태연의 첫 연기 도전이 능숙하다. 대사, 표정 어느 것 하나 나무랄 것이 없었다"며 "태연의 등장으로 민혁은 물론 모든 남성 스태프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일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도롱뇽도사' 3회에서는 태연 외에도 아이돌 스타 용준형과 인피티트 엘이 조각남 도둑들로 출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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