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스 코리아'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4인이 뭉쳤다.
가수 신승훈, 백지영, 리쌍의 길, 강타가 오는 10일 '보이스 코리아'의 첫 방송을 위해 걸그룹 시크릿의 노래 '매직'을 편곡해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보이스 코리아'에서 코치를 맡아 참가자들과 14회에 걸친 여정을 이끌어 갈 4인방은 최근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담은 화려한 리듬의 편곡과 브라스 라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등은 지난 1월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만나며 '보이스 코리아' 무대를 준비했다. 가요계에서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한 이들은 호흡을 맞추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후문.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은 "신승훈, 백지영, 리쌍의 길, 강타 모두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이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무척 기대되겠지만, 제작진 역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4명의 코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뿐만 아니라 코치와 팀원들의 합동 공연 등 가요계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실력파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이스 코리아'는 코치진 4인의 합동 무대 소식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 네덜란드에서 2010년 9월 '더 보이스 오브 홀랜드(Te Voice of Holland)'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4월에는 미국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룬 파이브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 미국 컨트리 음악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 쉘튼이 코치로 참여한 가운데 시즌1을 방영했다. 한국판 '더 보이스'인 '보이스 코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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