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백진희 고백에 "미안해요" 거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2.10 08: 37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윤계상은 백진희의 마음을 받지 않았다.
9일 방송된 '하이킥3' 93회에서 갑작스런 고백을 받고 당황한 계상은 혹 진희에게 상처를 줄까 평소와 같이 행동하려 노력 했다.
하지만 둘 사이는 점점 어색해졌고, 계상은 결국 진희를 불러내 “진희씨 보면 왠지 친동생 같아서 잘해주고 싶었어요...그래서 본의 아니게 진희씰 헷갈리게 했나 봐요. 미안해요.”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진희 역시 계상이 부담스러워 할 것을 걱정해 본심을 숨기고, “선생님 같은 친오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그런 감정이었는데 제가 제 감정을 착각했던 것 같다”며 애써 밝게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계상이 진희에게 한 ‘친동생’ 발언이 진심인지, 아니면 르완다로 떠나야하기에 ‘진희’의 마음을 돌리려 한 배려인지. 미궁 속으로 빠진 계상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 동안 계상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던 시청자들 역시 “‘계백커플’의 탄생을 기다렸는데… 이제 윤선생님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되는건지” “진희가 아니라면 지원?? 계상의 마음은 도대체 누구에게??”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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