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 톱 11 출신 크리스 코라이트리가 불거진 성추문 논란에 대해 "나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여성들의 말은 100%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크리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왜 그 여성들이 나에 대한 루머를 퍼뜨렸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성추문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미국에 갔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한국의 음악을 사랑하고, 한국에서 계속 음악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이같은 루머는 나를 상처입혔다. 최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에 남아 음악을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기도 하다. 현재는 소속사를 찾는 중인데 신뢰가 있고 국내외를 오가는 회사면 좋겠다. 미니앨범 준비를 다 해놨는데 곧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의 한 팬은 지난 달 28일 팬카페를 통해 "크리스와 개인적으로 만남을 갖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크리스는 '슈퍼스타K3'에 출연, 톱5까지 진출한 뒤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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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