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0, 찰리 위, 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서 2라운드 단독 선두가 됐다.
위창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6816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4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9언더파를 기록했던 위창수는 합계 12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위창수는 2위 더스틴 존슨(미국, 9언더파)을 3타 차로 제쳤다.
1라운드까지 위창수와 공동 선두였던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 대니 리, 캘러웨이)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 6858야드)에서 1타를 추가하며 8언더파로 공동 3위가 됐다.

한편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은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 6838야드)에서 1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 8위, 재미교포 리차드 리(25)는 6언더파를 기록해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17위가 됐다. 배상욱(26, 캘러웨이)은 3타를 추가해 1언더파로 공동 61위로 크게 떨어졌다.
sports_narcotic@osen.co.kr
PGA 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