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 선물을 받았다.
유승호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백신고등학교 졸업 후 다음 날인 10일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촬영장에서 유승호 몰래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해 졸업 축하 파티를 마련했다.
이날 스태프들은 이파티를 열며 “이제 승호도 어엿한 어른이 다 됐다”며 고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파티에 유승호는 약간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승호는 스태프들의 정성에 “더 열심히 촬영을 해야만 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더욱 힘이 생긴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남자 주인공이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유승호는 극중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인 이슬(박은빈 분)의 결혼식에서야 뒤늦게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강백호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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