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올해의 앨범, 아델 '21' 선정..6관왕 기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13 13: 33

팝가수 아델이 6관왕 대기록을 세웠다.
13일 오전(한국 시간)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아델은 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전까지 담담하게 무대에 올랐던 아델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되자 환호성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엄마와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제가 가진 재능을 어떻게 콘트롤 할지 알려준 친구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에 제가 얼마나 많은 감정을 느꼈는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제 밴드, 가족,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이라고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델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베스트 쇼트 폼 뮤직 비디오(Best Short Form Music Video),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에 이어 올해의 앨범까지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올해의 앨범 후보에는 아델 '21' 외에 푸 파이터스 '웨이스팅 라이트(Wasting Light)', 레이디 가가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브루노마스 '두왑앤드 훌리건스(Doo-Wops and Hooligans)', 리한나 '라우드(Loud)'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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