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美 캠프 마치고 귀국.. 19일 가고시마행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2.17 09: 29

"베스트 라인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치고 잠시 한국에 돌아온다.
지난달 15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떠났던 넥센은 18일 오전 5시 KE06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19일 오후 1시 KE785편을 이용해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진두지휘한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고,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다양한 훈련 중 한 베이스 더 가기위한 주루 플레이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펜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전지훈련의 성과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올 시즌에는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득점을 높이고, 실책 등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김병현, 이택근의 합류가 전지훈련 전체 분위기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일본으로 이동하면 실전 위주의 연습경기를 실시하는데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에게 고맙고, 마지막까지 부상 선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베스트 라인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을 포함하여 총 54명으로 구성 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0일간 4일 훈련 1일 휴식을 기본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롯데자이언츠 및 두산베어스와의 총 7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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