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에서 '볼매녀'(볼 때마다 매 맞는 여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아름(월아 역)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아름은 최근 '무신'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월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난장 역의 고수희 선배님은 평소에 매우 잘 챙겨주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잘 때려주신 덕분에 큰 관심 받게 됐다"며 고수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볼 때마다 매 맞는 볼매녀가 아닌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여자'로 불렸으면 좋겠다"며 애교 있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상대역에게 배울 것이 많은 즐거운 촬영장"이라고 답했고,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주혁에 대해서는 "늘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송이 역의 김규리에는 "카리스마와 강단 있는 모습이 멋있고 닮고 싶다"고 밝혔다.
홍아름이 맡은 월아는 사찰의 사노비에서 하루아침에 도방의 부엌데기로 전락한 뒤 주방의 독재자 난장(고수희)에게 쉴 새 없는 매질과 타박을 받으며 눈물 마를 날 없지만 김준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역할. 방송 초반임에도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홍아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될 '무신' 4회에서는 송이(김규리)에 의해 구명된 후 노역장으로 간 김준(김주혁)이 자신의 첫사랑 월아(홍아름)를 구하기 위해 격구대회 출전을 결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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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