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범죄' 제치고 주말흥행 1위..60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0 07: 43

송강호, 이나영 주연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이 개봉 첫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울링'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동안 53만 56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63만 8154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개봉한 '하울링'은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범죄와의 전쟁'과 접전 중이다.

'하울링'은 짐승에 의한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임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이 서로 과거에 알던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지난 2일 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범죄와의 전쟁' 같은 기간 49만 25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39만 4568명을 기록하며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지난 달 18일 개봉해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황정민, 엄정화 주연'댄싱퀸'은 전국 17만 8395명, 누적관객 수355만 5465명으로 3위를 장식했으며,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 '더 그레이'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