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남 서상민 영입...김지웅과 맞교환… '닥공 업그레이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23 16: 22

[OSEN=김희선 인턴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가 경남 FC 소속 MF 서상민(26)을 김지웅과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했다.
전북은 23일 경남과 김지웅-서상민 맞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서상민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서상민은 지난 2008년 프로에 입단한 후 103경기 출전, 12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등 공격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서상민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테크닉을 겸비한 전천후 선수로, 서정진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서상민은 "디펜딩 챔피언팀에 입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올 시즌 전북이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이흥실 감독대행 역시 "서상민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 더욱 공격적인 팀 전술을 보여줄수 있게 되었다"며 서상민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서상민과 맞교환을 통해 경남서 뛰게 된 김지웅은 올림픽 대표팀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전투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경남 최진한 감독은 이러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김지웅이 팀 플레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커 등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김지웅은 "올 시즌 경남이 좋은 성적으로 8위 이내에 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웅은 2011시즌 13경기 출전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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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민 /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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