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ML 40승 좌완 호라시오 라미레즈와 계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2.23 17: 12

SUN이 원하던 좌완을 품에 안는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외국인 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즈(Horacio Ramirez, 33, 좌투좌타)와 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 등 총 3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라미레즈는 신장 186cm, 체중 10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좌완정통파 투수로 2003년 애틀란타에서 첫 메이저리그 생활을 한 이후 지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8시즌을 메이저에서 보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시즌을 활동했다.

메이저 기록은 169경기에 등판해 40승 35패 방어율 4.65를 기록했고, 마이너에서는186경기 등판, 50승 48패 방어율 3.97를 기록했다.
직구는 140km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불끝과 경기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발과 불펜 경험이 많아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미레즈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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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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