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게로(24, 맨체스터 시티)가 팀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28)의 복귀에 대환영하는 모습이다.
아게로는 25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테베스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 빨리 복귀하길 원했다. 그가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며 테베스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아게로는 "지금은 정규리그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테베스의 복귀가 우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고 동료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승 경쟁의 성패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지금처럼 좋은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코 우리를 따라 잡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는 "이 곳에 와서 정말 믿을 수 없이 많은 골을 넣어 행복하다. 하지만 득점왕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첫 번째 목표는 EPL 우승이다"며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정규리그 우승에 주력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아게로는 현재 로빈 반 페르시(22골)와 웨인 루니(17골), 뎀바 바(16골)에 이어 15골로 EPL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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