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9일 월드투어 현장 리허설 돌입..'마무리 박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9 11: 41

인기그룹 빅뱅이 월드투어를 앞두고 29일 본격적인 현장 리허설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미리 맞춰보는 현장 리허설을 시작했다.
빅뱅은 내달 1일까지 현장 리허설을 꼼꼼하게 마친 후 2일~4일 첫 월드투어 공연인 '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를 진행할 예정.

멤버들은 해외 스태프들과 함께 한달 전부터 서울 등촌동 88 체육관에 공연장과 똑같은 모델을 만들어놓고 리허설을 준비해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9일 OSEN에 "이번 공연은 뮤지션으로서의 빅뱅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빅뱅은 이번 공연에서 다섯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 타이틀곡 6곡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공동 투자했으며, 공연 연출가 로리앤 깁슨(Laurieann Gibson)이 총감독을 맡았다.
로리앤 깁슨은 연출, 안무, 배우 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최근 화제가 된 월드투어인 레이디 가가 'The Monster Ball Tour'의 총감독으로 활동했고 ‘Poker Face’, ‘Judas’, ‘Telephone’ 등의 안무가 그의 손을 거쳐 탄생됐다.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비욘세, 케이티 페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도 작업해왔다.
이와 함께 마돈나, 폴 매카트니, 이글스 등과 함께 작업해 온 무대/조명 디자이너 리로이 베넷(Leroy Bennett), 에미넴, 제이지, 린킨파크 등의 콘서트 사운드를 담당했던 케네스 반 드루텐(Ken Van Druten) 사운드 엔지니어,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에미넴 등의 환상적인 영상을 제작해 온 비주얼 컨텐츠 프로듀서팀인 파서블 프로덕션(Possible Productions)도 빅뱅의 월드투어에 합류했다.
한편 빅뱅은 29일 '얼라이브' 음원을 공개하고 모든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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