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시트콤 연기에 도전했다.
아이유는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도롱뇽 도사과 그림자조작단’에 카메오로 출연해 소매치기로 깜짝 변신한다.
극 중 도넛을 사러 가게에 들른 원삼(임원희 분)은 유난히 귀여운 지은(아이유 분)에게 눈길이 간다. 지은과 부딪힌 뒤 그녀의 웃음에 정신을 잃은 원삼은 도넛 값을 지불하려고 지갑을 찾는 순간 그녀가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삼은 지갑의 주인인 선달(오달수 분)에게 달려가 "큰 일 났다"라고 알리고, 그 순간 선달에게 '현금서비스 500만원 인출' 문자메시지와 고아원에서 기부에 대한 감사 전화가 연이어 오면서 선달과 원삼을 기겁하게 한다. 이때부터 원삼과 선달의 소매치기 찾기가 시작된다.
쇼핑 광장에서 원삼과 마주친 지은은 원삼을 원조교제범으로 몰아 그 자리를 모면하고 대학로 공원, 기타리스트와의 거리공연에서도 "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지갑을 훔쳤다"라는 거짓말로 위기의 상황을 벗어난다.
한편, 아이유의 놀라운 소매치기 연기가 공개되는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조작단'은 오는 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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