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KeSPA 랭킹 1위는 '최종병기' 이영호(21, KT) 였다. 이영가가 10개월 연속 공인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일 2012년 3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랭킹에서 이영호는 1146.8점으로 지난달에 이어 10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비록 무패행진은 끊겼지만 5승(1패)을 거두며 랭킹 1위를 유지했다. 5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순위변화가 전혀 없는 가운데 3위에 위치한 정명훈(SK텔레콤)이 928.5점을 기록하며 956.3점의 허영무와 점수차이를 30점 내로 좁히며 순위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위권에서는 송병구와 신상문(CJ)이 프로리그에서 5승으로 이영호와 함께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며 각각 9위와 14위로 순위를 3~4단계씩 올렸다. 한편 웅진 김유진은 프로리그 4승(2패)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순위가 21단계 급상승한 29위에 오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22개월만에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4월 랭킹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월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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