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카타르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6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인 카타르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기존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얼굴이 눈에 띈다. 공격진에서는 지난 해 U리그 MVP 출신 신인인 심동운(전남)이 처음 발탁됐다. 미드필더로는 김영욱(전남)과 문상윤(인천)이 가세했고 수비진에는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번 조영훈(대구)이 오랜만에 포함됐다.
올림픽대표팀 소집은 규정상 9일부터 가능하지만 K리그 구단을 배려하여 12일 오전 11시 파주 NFC에 소집, 훈련을 가진 후 14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전을 치를 예정이다.
▲ 올림픽대표팀 카타르전 소집 명단(22명)
GK: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 윤석영(전남), 김기희(대구), 황석호(히로시마), 장현수(도쿄), 홍정호(제주), 조영훈(대구),오재석(강원), 정동호(항저우)
MF: 김영욱(전남), 윤빛가람(성남), 박종우(부산), 문상윤(인천), 정우영(교토), 김태환(서울), 윤일록(경남), 서정진(수원)
FW: 심동운(전남), 박용지(중앙대), 김현성(서울), 김동섭(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