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강호동과 개그 프로 출연" 깜짝 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06 14: 48

배우 전미선이 과거에 강호동과 함께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전미선은 “1993년 MBC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개그 프로그램에 강호동, 이휘재,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씨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미선은 "내가 출연하기 전엔 이상아 씨가 출연했고, 내 뒤로는 박주미 씨가 들어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미선은 “연기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그 당시 감독님이 ‘앞으로 연기자는 예능도 잘 해야 살아남는다. 연기만 해서는 못 살아 남는다’고 말씀하셨다"고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전미선은 당시 출연했던 개그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공개해 숨겨온 개그감을 과시했다. 또한 전미선은 촬영 감독인 남편을 임신 기간 중에 딱 두 번 밖에 못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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