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A채널의 새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주말 편성으로 전격 변경했다.
‘불후의 명작’은 당초 계획된 수목 편성을 주말 편성으로 변경해,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20부작으로 방영한다.
‘불후의 명작’이 주말 시간대로 옮긴 것은 드라마의 주제가 전통의 다양한 김치와 약선 음식이기 때문에 중장년층 가정 주부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기구한 운명 속에 본의 아니게 생이별 해야 했던 가족이 슬픔이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된다는 내용이어서 가족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의미도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불후의 명작’ 제작사인 (주)스토리티비 측은 “친척 친지들간의 꼬이고 꼬인 사랑과 갈등이라는 말도 안돼는 설정에서 탈피해 가족들간의 안타까운 오해와 상처, 그리고 극복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감동을 던질 것”이라며 “특히 한국 전통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와 각종 음식에서 더욱 애틋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관계자들은 “원래 한류 드라마가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가족간 순수한 정이었다. 권모술수와 불륜이 범람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오랜만에 보는 정통 드라마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편 ‘불후의 명작’에는 배우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고윤후,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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