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팀과 배우 이선균이 영화 ‘화차’를 통해 만났다.
8일 처음 공개된 ‘화차’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는 팀의 감성보이스가 흐르는 가운데 극중 사라진 약혼녀를 쫓는 주인공 문호(이선균 역)의 시선으로 따라가 보는 이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든다.
뮤직비디오는 문호와 선영(김민희 분)이 사랑했던 영상으로 시작되며 문호과 선영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리고 종근(조성하 분)의 등장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진 팀의 보이스는 문호의 지독한 사랑의 감정에 힘을 불어 넣어 영화의 영상과 함께 애절하게 다가온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라진 선영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며 그를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절박함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강렬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전한다.
이선균 본인 역시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지만 사라진 약혼녀를 찾는 문호라는 캐릭터는 작품의 화자로서 멜로의 감정을 중심에 두고 연기해 감정의 깊이를 더하고 있어 결이 풍성한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화차’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남자와 전직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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