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키스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더킹투하츠' 제작발표회에서 첫키스신에 대해 이승기는 "사실 입술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원 목덜미에 하는 거라 살짝 걱정이 됐다. 별로 친하지 않을 때 키스신 찍고 나면 오히려 더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하지만 현장에서 하지원이 너무 착하시고 잘해주신다. 그래서 편안하게 촬영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생각보다 이승기가 대범하더라. 작품을 많이 해도 내가 많이 했고, 키스신도 내가 더 많이 했을 텐데 생각보다 잘 하더라. 현장에서 보니 TV에서 봤던 것과 달리 성숙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4년만에 의기투합한 작품ㅇ으로,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윤제문-이윤지-조정석-이순재-윤여정 등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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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