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김도현-민훈기-이승준, '슈스케 브라더스' 결성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08 17: 14

[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TOP11 김도현, 민훈기, 밴드 헤이즈 보컬 이승준이 ‘슈스케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김도현, 민훈기, 이승준이 오는 9일 0시 출시되는 tvN 새 드라마 ‘21세기 가족’ OST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로 3인3색의 보이스를 선보인다.
‘21세기 가족’ OST의 타이틀곡인 ‘해피투게더’는 지난 1967년 더 터틀즈(The Turtles)라는 서프 록(surf-rock) 밴드가 발표하여 당대 최고의 밴드 비틀즈를 누르고 빌보드차트 3주간 1위를 석권했던 곡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에 사용되면서 큰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슈스케 브라더스가 부르는 ‘해피투게더’는 원곡의 빈티지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김도현의 묵직한 보이스 위로 민훈기의 중음대 음색과 이승준의 시원스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자칫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 사람 간에 묘한 조화를 이끌어 냈다.
슈스케 브라더스는 “평소 가장 친한 멤버들과 뭉쳐 함께 목소리를 내게 되어 기쁘다. 오랜만에 특히 명곡 ‘해피투게더’를 부르게 되어 영광이며, ‘21세기 가족’과 OST에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1세기 가족’은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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