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MBN이 사람과 물건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 ‘끝장대결! 창과 방패(이하 창과 방패)’를 선보인다.
‘창과 방패’는 고사성어 ‘모순’의 유래처럼 ‘어떤 것도 뚫어 버린다는 창, 어떤 창도 막아 내는 방패’의 개념으로 파격적인 대결을 펼친다.
그 동안 노래, 댄스, 토크 등 사람과 사람의 대결을 담은 오락프로그램, 물건이나 상품을 놓고 논하는 과학프로그램 등은 있었지만 사람과 물건, 또는 물건과 물건이 경합을 벌이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도 끄떡없는 최강 가발 vs 핵폭풍 같은 강풍기’, ‘명품 감별사 vs SA급 가짜 명품 가방’, ‘일란성 쌍둥이 vs 안면인식기계’ 등 사람 대 물건, 물건 대 물건 등 흥미로운 대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어떤 것도 뚫는 드릴 vs 절대 뚫리지 않는 강철 금속’이나 ‘무엇이든 녹이는 버너 vs 절대 타지 않는 나무’ 등 적대 관계를 갖는 물건과 사람간 대결도 준비했다.
MBN측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지식 버라이어티로 한국의 우수 상품을 해외 명품과 대결시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과 방패’는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lucky@osen.co.kr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