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님, 이렇게 하면 될까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3.12 03: 12

9년 만에 사자 군단에 복귀한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1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류중일 감독으로부터 타격 지도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9년간 통산 1143경기에 출장, 타율 3할5리 1286안타 324홈런 948타점 883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5차례(1997, 1999, 2001, 2002, 2003년)에 오르며 홈런 타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3년 6월 22일 대구 SK전에서 세계 최연소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2003년 10월 2일 롯데와의 홈경기서 시즌 56호 아치를 쏘아 올리며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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