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가 오는 13일 섬나라 바누아투로 출국, 곧바로 첫 촬영에 돌입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바누아투에서 첫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진을 비롯해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광희는 오는 13일 바누아투로 출국, 도착하자마자 촬영에 돌입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관계자는 "3월 말까지 바누아투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남아메리카 쪽도 고려해볼 것"이라며 "아직 편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바누아투는 화산지역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볼거리가 많아 휴양지로 유명하다.
지난 1월 종영한 '정글의 법칙'은 원시의 땅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에서 '새로운 부족'을 이룬 스타들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지혜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과 교양의 만남으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즌2 또한 시즌1과 같은 포맷으로 제작된다.
한편 '정글2'는 오는 4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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