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2안타 2타점 맹활약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14 14: 09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래‘ 이학주가 스프링 캠프 시작과 함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학주는 14일 (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특히 9회 초에는 볼티모어의 스튜어트 포머렌즈를 상대로 3루타를 날리며 탬파베이 레이스 조매든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면서 2012년 시즌 첫 시동을 걸었던 이학주는 같은 아메리칸 리그 동부 디비젼 소속인 오리올스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시즌 후반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는 이학주는 현재 초청선수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뛰고 있으며 더블A에서 정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학주의 팀내 최고 라이벌인 데이빗 베컴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베컴은 2012년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7-7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으며 탬파베이 레이스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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