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
SK는 오는 25일 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V4 기원 2012 팬 페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팬 페스트(Fan Fest)는 그동안 선수단과 팬이 함께 교감을 나누고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도 시범경기 마지막 주말 홈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와 1루 응원단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SK는 이번 팬 페스트를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와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이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기획하여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먼저 '선수단과 함께 하는 운동회'는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팬이 레드팀, 화이트팀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줄다리기, 계주 등을 펼치는 '명랑 운동회'와 간지럼 참기, 림보 등 선수 간 대결에서 승리선수를 맞추는 '서바이벌 선수 배틀'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SK와이번스 팬으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16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hillkidd@nate.com)을 통해 연락처와 본인이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기재하여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지급될 예정이다.
'명랑 운동회' 승리팀 팬에게는 로고볼 및 아대가 증정되며, '서바이벌 선수 배틀' 최종 우승 팬에게는 응원지정석 연간회원권 1매를, 최종 탈락 팬에게는 일반석 연간회원권 1매가 제공된다.
또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 행사는 와이번스 걸 소개와 응원단 공연, 선수단 소개 및 인사말, 이적 선수 인사 등의 공식 행사와 선수단에게 물어봐, 신인 선수 공연, 와이번스 퀴즈, 팬 미션 타임 등의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에게는 선수 친필 싸인배트와 대형 싸인볼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 밖에 행사 종료 후에는 V4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뒷풀이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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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