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 외국인도 참가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3.19 13: 22

대구FC가 지난 4일 개막전부터 지역 대표기업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 이벤트에 이색적인 후원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는 2012시즌동안 홈경기에 관중 1만 명이 입장하면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를 제공하고 추가로 홈경기 승리시 1대를 더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축구뿐 아니라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진행한다.
금복주, 삼익THK에 이은 3번째 참가자는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또한 브라질 국적의 외국인이라 더욱 주목된다. 주인공은 지난해부터 대구FC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 중인 클라우지오(LA Sports 소속).

클라우지오는 현재 50여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름있는 에이전시로 한국, 일본, 카타르, 유럽 등지에서 소속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와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팀에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응원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는 클라우지오는 "지난 개막전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2만 여 명의 관중이 와서 응원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나 역시 대구FC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응원릴레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벤트를 실시하는 취지와 배경을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인천전 홈경기에서 실시한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는 총 3명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25일 울산전부터는 관중 1만 명이 입장하면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를 제공하고 홈경기 승리시 1대를 더 추가해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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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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