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가 돌아왔다’ 김옥빈 “반항적 캐릭터 나와 맞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9 16: 39

배우 김옥빈이 반항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캐릭터의 반항적이고 귀여운 부분이 나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극중 김옥빈은 신비스러운 매력을 벗고 강한 추진력의 과감한 행동파 캐릭터 동화로 분한다. 올 블랙의 시크한 의상으로 자신은 뼈 속부터 다크하다고 자부하는 독특한 감성을 가진 인물이다.

김옥빈은 ‘시체가 돌아왔다’를 선택한 이유로 재미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 영화를 찍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가는 기분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화 역할은 굉장히 반항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면이 나와 맞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이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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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인턴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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