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결국 활동 중단.."특발성 부종 진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1 10: 02

지난 18일, 갑작스레 얼굴 등이 부어 병원에 입원한 가수 살찐고양이가 특발성 부종 진단을 받아 세번째 싱글앨범 '꿈만 같아요'의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측은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살찐고양이가 검진 결과 특발성 부종을 진단 받았다"면서 "살찐고양이가 그동안 쉼없이 활동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위해 사실상 공식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병은 주로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를 관여하는 호르몬의 증가로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과잉 축적되는 것으로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살찐 고양이는 이날 정오에 퇴원할 예정. 그는 "팬분들과 가족,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방송을 통해 팬들과 더욱 자주 만나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활동을 마무리 하게 돼 안타깝다. 당분간 휴식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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