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같은 팀 멤버 유리와 동시간대 드라마에서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해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 제작발표회에서 윤아는 SBS ‘패션왕’에 출연 중인 유리와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언니와 나는 서로를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같은 팀이기 때문에 서로 드라마에 대해 물어보고 모니터를 하면서 응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언니도 그렇고 나도 연기자로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또 윤아는 유리의 연기에 대해 “언니는 워낙에 열정적이고 노력을 하는 편이어서 똑똑하게 잘 하는 것 같다”면서 “내가 처음 연기했을 때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윤아는 “언니는 자신감도 넘친다”면서 “준비도 많이 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원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릴 예정이다.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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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