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YG 온에어'를 통해 특별한 '사랑먼지' 무대를 선사했다.
빅뱅은 지난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인터넷 방송 'YG 온에어'를 통해 '사랑먼지'의 밴드 버전 공연을 방송했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월드투어 서울공연에서 함께한 세션들의 연주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인 듯한 무대를 꾸몄다. 태양이 '아이 니드 어 걸' 당시 화제됐던 여자 댄서와 함께 연인을 연기한 멤버들은 슬픈 표정과 몸짓으로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랑먼지' 무대에서 빅뱅은 저마다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나와 개인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어깨에 큰 장식이 달린 점퍼를 입고 등장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앞서 빅뱅은 20일 '배드보이' 밴드버전, 21일 '블루'의 밴드버전을 공개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한 '얼라이브' 밴드버전과 퍼포먼스 버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 방송은 500여명의 빅뱅 팬들이 함께 해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으며 테크노 크레인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가 동원돼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YG 온에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자체 제작 콘텐츠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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