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김병만의 개구쟁이', 씁쓸한 사회문제 재밌게 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25 00: 07

종합편성채널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이하 개구쟁이)가 사회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개구쟁이'는 24일 신개념 크로스오버 시사 코미디로 탈바꿈했다. 크로스오버란 여러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로 다른 분야인 시사와 코미디가 어울려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는 것을 의미.
이날 '개구쟁이'는 '당신도 혼자 늙고 있으십니까'라는 주제로 미혼률이 급증하는 대한민국의 얘기를 다뤘다.

돈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조건을 따지며 결혼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우를 콩트로 만들어 재미있게 풀었다.
방송인 신동엽과 개그맨 김병만, 송은이가 주축이 돼 결혼과 관련된 씁쓸한 현실을 코믹연기로 그려냈다.
또한 사회문제를 콩트로만 가볍게 다루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미혼남녀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 등을 시민 인터뷰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현실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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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개구쟁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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