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제 1회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롯데 측은 29일 오전 "한국영화의 발전과 활성화, 우수한 영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참가자의 폭을 일반에게까지 크게 확대,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보유한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응모작은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 제한 없이 공개적인 응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며 시나리오는 상영시간 100분 기준의 장편 시나리오로 코미디, 로맨스(멜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액션, 기타(SF, 스릴러, 호러, 애니메이션) 장르의 5개 분야로 나누어 받을 전망이다.
시나리오 분야의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주어지게 되며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입상 3명 중 최소 1명 이상은 신진작가를 뽑는다는 규정을 둬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예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들의 총 4편의 시나리오는 영화화를 위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받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월 15일이며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롯데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