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롯데 이상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넥센 문성현 선발투수가 고개를 숙인채 아쉬워하고 있다.
2012년 팔도 프로야구는 오는 4월 7일 개막해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로 편성되었다.
개막 경기는 2010년도 한국야구선수권대회 1위에서 4위 팀 구장인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2010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하였다. 개막경기 원정 4팀은 4월 10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삼성, SK, KIA, LG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 21일 개최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