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테니스 여제' 빅토리아 아자렌카(23, 세계랭킹 1위)가 파죽의 26연승 행진을 멈춰서게 됐다.
아자렌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소니에릭슨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서 마리온 바톨리(28, 세계랭킹 7위)에 0-2(3-6 3-6)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세계랭킹 4위)는 비너스 윌리엄스(32, 미국)를 2-0(6-4 6-1)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앤디 머리(25, 세계랭킹 4위)가 얀코 팁세라비치(28, 세계랭킹 9위)에 2-1(4-6 6-3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리며 4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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