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5월 31일 태국서 제 2회 아시안드림컵 개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3.29 16: 29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파운데이션(JS Foundation)은 오는 5월 23일 자선경기인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을 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드림컵은 축구에 대한 열정은 높으나 꿈을 키우기에는 부족한 인프라를 가진 아시아 국가를 위한 공식사업이다. 제이에스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작년 큰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의 축구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개최지를 선정했다"며 개최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은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세계 각국 축구선수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는 박지성 프렌즈와 태국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의 대결로 박지성 프렌즈는 박지성과 같은 소속 선수뿐 아니라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제이에스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의 팀 동료인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낸드, 마이클 오언, 게리 네빌에게 초대장을 보냈으며 해당선수들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해왔다.
박지성은 “재단의 공식적인 사업인 아시안 드림컵의 개최가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 자선경기 수익금은 청소년과 축구 교육환경 개선 단체에 기부될 것이며 특히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안 드림컵 개최 기간 동안 박지성은 자선축구 대회뿐만 아니라 태국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어 직접 태국 청소년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모인 수익금은 제이에스파운데이션 통해서 태국 내 자선기관과 주요단체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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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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