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종수 8이닝 1실점 9K' 울산공고, 부경고에 7-1 쾌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3.31 14: 48

울산공고가 투타의 환상 조화 속에 부경고를 꺾었다.
울산공고는 31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선발 김종수의 호투와 조석환, 이진경의 맹타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울산공고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종수는 8회까지 1점(5피안타 3사사구)만 허용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리고 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울산공고는 0-1로 뒤진 2회 1-1 균형을 맞춘 뒤 6회 대거 4득점하며 5-1로 승기를 잡았다. 기세오른 울산공고는 8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석환과 이진경은 나란히 3안타씩 때렸고 이승환과 염규호는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부경고 선발 김희원은 5⅓이닝 5실점(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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