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지난해 정규시즌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9회초 이대호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2차전에서 선발 이와사키 쇼의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역투와 7회말 터진 혼다 유이치의 역전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5-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릭스 이대호(30)는 이틀 연속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선 땅볼에 그쳤던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그렇지만 타점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두 팀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