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최민석-박진태 호투’ 성남고, 배명고에 영봉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01 16: 12

성남고가 선발 최민석-박진태로 이어진 무실점 계투를 앞세워 배명고에 영봉승을 거두고 리그 2승째를 기록했다.
성남고는 1일 구의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배명고전서 합작 영봉투를 펼친 최민석-박진태의 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성남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2승 2패(1일 현재)를 기록했으며 배명고는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4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양 팀. 성남고는 5회말 상대 실책과 윤강혁의 1타점 중전 안타 등으로 2점을 얻으며 앞서나갔다. 여기에 7회 배병옥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와 8회 오병권의 1타점 우전 안타로 4-0을 만들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성남고 선발 최민석은 5이닝 동안 2피안타(탈삼진 5개, 사사구 3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뒤를 이은 박진태도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배명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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