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라이벌전 이렇게 지고 갈꺼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4.01 16: 26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경기 후반 서울 최용수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인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경기 시작 전부터 북벌, 승점자판기라는 말을 두고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는 등 이번 경기는 구단은 물론 팬간 자존심에, 리그 초반 행보의 운명까지, 이래저래 얽힌 게 많은 외나무다리 승부다.

수원은 2009년 8월 이후 FC 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3연승(2-0, 4-2, 1-0)을 달리는 등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리그 초반 3연승 행진을 달렸던 수원은 지난주 제주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반면 서울은 시즌 3승 1무로 시즌 패배 없이 1위를 기록중이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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