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전화번호 계속 유지..소통 장소로 만들겠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03 08: 50

[OSEN=김나연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만우절에 공개했던 자신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특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프랑스 콘서트 다녀오겠습니다! 최초 단독 콘서트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고 올게요! 아! 그리고 번호 계속 유지합니다! 우리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 둘 거예요. 해지 때 말씀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특은 지난 1일 만우절, 자신의 트위터에 "010-44XX-XXXX,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 퍼센트 진짜입니다. 이제 허위 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해당 번호로 팬들의 연락이 폭주했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이특의 휴대전화기 메인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번호 올림. 휴대전화 터졌음.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며 이 번호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이특은 이내 "과부하로 전화기 사망"이라며 "이제 전화기 그냥 꺼져서 안 켜져요. 오늘 다들 즐거우셨다면 전 괜찮아요"라는 글을 게재,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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