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K팝 가수 대표로 전 세계 광고인들 앞에 연설자로 나선다.
2NE1은 국내 1위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와 함께 오는 6월 열리는 세계 최고 광고축제인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주제로 한 세미나 공동 연설자로 나선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진행한 조사에서 프랑스 한류팬들이 좋아하는 K팝 걸그룹 1위를 차지한 2NE1은 이날 K팝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2NE1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세미나 연설자로 선정 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해 MTV IGGY ‘최고 신예 밴드’ 우승자로 선정된 바 있는 2NE1은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어 이번 연설 역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2NE1은 “무대 위의 가수가 아닌 연설자로 여러 사람 앞에서는 것은 처음이지만 K팝을 대표해서 참석하는 만큼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한국 가요의 매력을 확실히 어필하고, K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전하겠다”며 “다음에는 연설자가 아닌 가수로서 칸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미나 연사들을 선정하기로 유명한 칸 광고제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이번 K팝 아티스트의 참석을 반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2NE1과 함께 주요 연사로 나서는 인물에는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마틴 소렐 WPP회장, 트레보 에드워즈 나이키 부회장, 미쉘 패트릭 킹 등이 세미나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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