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올시즌 1호 만루 홈런 쏘아 올렸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4.07 15: 04

7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개막전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LG 이병규가 만루 홈런을 치고 환호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25)과 LG 트윈스의 이방인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30)가 개막전 선발로 맞대결한다.
차우찬은 2010년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부상 여파를 딛고 2년 연속 10승을 거둔 삼성의 젊은 좌완 에이스다. 2010년 10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승률왕좌에 올랐던 차우찬은 지난 시즌 중반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며 삼성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차우찬은 묵직한 직구는 물론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에이스다.

한편 2012 팔도 프로야구는 잠실(두산-넥센), 문학(SK-KIA), 사직(롯데-한화), 대구(삼성-LG)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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